니콘, 세계 최초 내장 TC망원 렌즈 발표…120-300mm f/2.8에 1.4배 확대
니콘(Nikon)이 2026년 10월 29일, 1.4배 텔레컨버터를 내장한 대구경 망원 줌 렌즈 'NIKKOR Z 120-300mm f/2.8 TC VR 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120~300mm 전 구간에서 f/2.8 고정 조리개를 지원하며, f/2.8 고정 조리개 망원 줌 렌즈로서는 세계 최초로 1.4배 광학 텔레컨버터(TC)를 렌즈 본체에 내장했습니다. 레버 조작만으로 내장 TC를 활성화하면 즉시 168~420mm f/4 초망원 줌 렌즈로 전환됩니다.
스포츠·모터스포츠 현장을 겨냥한 경량화와 최신 광학 설계
새로운 NIKKOR Z 120-300mm f/2.8 TC VR S는 격렬한 움직임의 스포츠 및 레이싱 현장 전문가를 타깃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내장 텔레컨버터 메커니즘을 탑재했음에도 기존 F 마운트 모델(AF-S NIKKOR 120-300mm f/2.8E FL ED SR VR, 3,250g) 대비 약 515g 가벼워진 약 2,735g으로 완성되어 현장 기동성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 모터 드라이브: 보이스 코일 모터 기반의 최상급 액추에이터인 SSVCM(Silky Swift VCM)을 탑재해 고속 스포츠 피사체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추적합니다.
- 코팅 기술: 메조 아몰퍼스 코트(Meso Amorphous Coat)와 아르네오 코트(ARNEO Coat)의 조합으로 역광 상황에서의 플레어와 고스트를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 핸드헬드 안정성: 대구경 망원 영역에서도 흔들림 없는 뷰파인더 뷰와 셔터 찬스를 보장하는 강력한 내장 손떨림 보정(VR)을 지원합니다.
출시 일정 및 가격
미국 출시 가격은 $13,999.95(약 1,900만 원대)로 책정되었으며, 2026년 11월 중순부터 글로벌 순차 발매가 시작됩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사이트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공식 소비자가격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주목받는 니콘의 하반기 풀프레임 릴리즈: Z5IIC
니콘은 플래그십급 전문 렌즈 외에도 엔트리·컴팩트 풀프레임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3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Z5IIC는 9월 28일 발표 후 국내에서도 10월 중 198만 원으로 출고가가 확정된 바 있습니다.
Z5IIC는 2,450만 화소 이면조사형 센서와 EXPEED 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EVF를 과감히 덜어낸 플랫탑 설계로 높이를 80.5mm까지 줄였습니다.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최초로 모드 다이얼에 장면 모드(Scene Mode)를 배치하고, 전용 버튼을 통해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이미징 레시피(Imaging Recipes)'를 즉시 호출할 수 있도록 해 스냅 및 영상 제작자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버스트셔터 체크: 스포츠 사진 현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까?
NIKKOR Z 120-300mm f/2.8 TC VR S의 내장 TC는 경기장 및 서킷 현장의 워크플로우를 실질적으로 단축시키는 무기입니다. 외장 텔레컨버터를 결합하기 위해 렌즈를 마운트에서 분리하는 번거로움과 먼지 유입 리스크 없이, 레버 하나로 즉시 420mm 초망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400만 원을 상회하는 가격 장벽에도 불구하고 현장 기동성이 최우선인 프로 스포츠 및 보도사진 작가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렌즈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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